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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연구원은 "내년 물류 제외 매출액을 올해보다 9.6% 증가한 14조1천214억원, 영업이익을 26.3% 증가한 6천872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며 "이익 개선의 핵심은 가공식품 부문으로 CJ 그룹 차원의 강력한 수익성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가공 마진이 올해보다 100bp(1bp=0.01%포인트)만 개선돼도 500억원 이상의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올해 재고폐기손실 등 일회성 요인까지 고려하면 기저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며 슈완스와 인수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재무구조 개선 의지를 피력해왔다"며 "서울 가양동 유휴부지 매각 및 연결 자회사 CJ아메리카 유상증가로 단기 차입금은 1조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