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대학로극장이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마지막 작품으로 '부장들'을 선보인다.

신문사 편집국에서 기사 마감 10분 전 세상을 뒤엎을만한 특종을 놓고 벌어지는 기자들의 논쟁을 보여주며 언론의 사명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공익에 부합하고, 정의와 어떻게 결부되거나 충돌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김홍표, 한윤춘, 손성호, 박정민, 김장동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8∼29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공연한다.

관람료 일반 3만원, 학생 2만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오는 14∼15일 세종S씨어터에서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들이 준비한 연극 작품 2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시민연극교실은 2009년부터 진행하는 서울시극단 시민 대상 연극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를 주제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시민이 작품 선정, 스토리 구상, 공연 제작 등 실연 전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민연극교실 참가자 34명은 지난 7월부터 수요반과 목요반으로 나뉘어 연극 만들기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 수요반은 닐 사이먼의 '굿닥터' 중 일부 에피소드를, 목요반은 셰익스피어 '맥베스'를 무대에 올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