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교수의 원장 임명은 오는 9일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성 교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연구하는 사단법인 한국OTT포럼의 초대 회장이다.
지난 2월 한국당 대표 경선 당시 황교안 캠프의 자문교수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의도연구원은 당의 정책·비전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 동향을 파악·분석하는 곳으로, 여의도연구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요 당직으로 꼽힌다.
현 원장인 김세연 의원이 지난달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당 해체와 총사퇴 등 대대적인 쇄신을 촉구한 뒤 김 의원의 원장직 유지 여부를 두고 당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