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겨울에도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광안리 해변을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구민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2020 소망탑을 제작해 13일 해변에 설치할 예정이다.

소망탑에는 주민과 방문객이 새해 소망을 담은 소망 카드를 직접 작성해 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망 카드는 내년 2월 정월 대보름 행사 때 액운을 태우고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열리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하며 소각한다
백사장에는 또 '광안리' 명칭 로고(Logo)를 설치해 주민과 방문객이 포토존으로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갈대파라솔 양옆으로 비치 베드를 설치하고, 비치 그네도 2곳에 만들어 주민들이 겨울 바다 청취를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