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한 달 앞당긴다…내년 2월 19∼23일 개최
봄철 대표 축제의 하나였던 논산딸기축제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내년 2월 말 열린다.

논산시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딸기맛을 선사하고자 내년 딸기축제를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논산딸기축제는 해마다 3월 말 시작됐다.

축제 시기를 앞당긴 것은 겨울에 더 당도가 높은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논산딸기축제 한 달 앞당긴다…내년 2월 19∼23일 개최
축제 주제도 '눈꽃 속에 피어나는 논산 딸기향'으로 정했다.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홍보 판매 특별전, 딸기음식 판매를 비롯해 딸기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색다른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선샤인랜드, 탑정호 등 논산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

유영수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고 싶은 논산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