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전동석이 참여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첫 번째 OST 앨범 ‘The Call Of Destiny2’(‘운명의 부름’2)가 25일 공개된다.
전동석의 이번 OST 참여는 ‘리니지’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웅장한 사운드에 어울리는 실력파 가창자를 찾던 ㈜엔씨소프트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리니지2M’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이 아닌 게임 OST 음원을 선보이게 된 전동석은 압도적 사운드에 어울리는 폭발력 넘치는 가창력으로 대작 게임이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음악 팬들 뿐 아니라 게임 유저들의 귀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아르 역으로 데뷔한 전동석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헤드윅’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중저음과 고음 모두를 아우르는 전매특허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는 뮤지컬 배우다.
‘드라큘라’를 차기작으로 확정하며 ‘지킬 앤 하이드’ ‘헤드윅’에 이어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앞둔 가운데, 이번 ‘The Call Of Destiny2’에서 강인한 군주의 카리스마를 노래하며 다시 한 번 ‘명품 가창력’을 입증했다.
‘The Call Of Destiny2’는 오는 27일 출시되는 리니지2M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이번 앨범에는 보컬, 악기, MR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수록됐다. 전동석의 가창과 함께 합창으로 참여한 헝가리 Budapest Scoring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합창단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압도적인 규모의 사운드와 높은 퀄리티의 노래를 완성했다.
한편 ‘The Call of Destiny2’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NCSOUN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