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21일 그랜드호텔에서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대구 혁신전략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수소경제를 통해 국가에너지 시스템을 바꿔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정부 정책에 부응,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소경제 전문가, 기업, 관계기관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 패널토론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 수소콤플렉스를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수소충전소 구축과 안전관리 실태, 수소산업 동향과 시민 수용성 제고, 수소전기차 개발 현황 및 방향에 관해 전문가 4명이 발표한다.

2부에서는 김종달 경북대 교수의 주재로 관계 분야 전문가 토론회가 이어진다.

시는 지난 1월 '수소산업 기반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포럼에서 제안되는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로드맵을 검토해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 진입을 위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천연가스에 기반한 수소의 생산·유통·보급 등을 수행할 수소콤플렉스를 지역에 설치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