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출근 후 주검으로 돌아온 아내…그날 부원장은 왜 투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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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아내 죽음 파헤치는 남편 따라 진실 추적
오는 15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오는 15일 오후 8시 55분 방송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미스터리한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15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휴가를 미루고 출근 후 주검으로 돌아온 아내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남편을 따라 그날의 진실을 추적한다.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내
휴가를 미루고 직장에 출근한 아내 정윤씨(가명)가 다음 날 주검으로 돌아왔다. 사망 원인은 뇌출혈. 비정규직으로 입사해 수년간의 노력으로 정규직이 됐고, 아이들 양육까지 책임지며 우여곡절 끝에 최근 책임연구원의 자리에까지 오른 아내였다. 혹시 과도한 업무가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일까?
한편 사망 당일 직장에서 함께 있던 부원장이 아내가 죽은 다음 날 지방의 한 모텔에서 투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자살시도와 함께 전해진 충격적 이야기는 아내가 뇌출혈을 일으킨 장소가 직장이 아닌, 부원장의 집이었다는 것이다. 남편 영훈씨(가명)는 그날의 진실을 알기 위해 아내의 마지막 행적을 찾아 나섰다.
▲CCTV에 담긴 부원장의 수상한 행동들
“제가 수소문해서 (CCTV) 영상을 봤습니다”라는 남편 김영훈이 확인한 엘리베이터 CCTV 속에 담긴 아내와 부원장의 모습은 충격이었다. 부원장 새벽 2시경 이미 의식을 잃은 정윤씨를 질질 끌고 나와 엘리베이터에 그녀를 태워 옮겼다.
이후 부원장의 수상한 행동은 계속됐다. 뇌출혈을 일으킨 부하직원 정윤 씨를 차량 뒤에 태운 뒤 무려 3시간 반 가량을 회사 앞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다.
또 새벽 6시가 다 되어갈 무렵 그는 다시 홀로 집으로 돌아와 수상한 하얀 봉투를 챙기기까지 한다. 그렇게 집에서 나온 지 4시간이 지나서야 그녀를 병원으로 옮겼다. 게다가 남편의 눈에 비친 외상들은 수상하기만 하다.
이날 방송에서 '궁금한 이야기 Y'는 일을 하러 간 아내는 왜 부원장의 집에서 출혈을 일으켜 사망한 것일지 그리고 부원장은 왜 정신을 잃은 정윤 씨를 4시간 동안이나 끌고 다녔는지 그 진실을 추적한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5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휴가를 미루고 출근 후 주검으로 돌아온 아내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남편을 따라 그날의 진실을 추적한다.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내
휴가를 미루고 직장에 출근한 아내 정윤씨(가명)가 다음 날 주검으로 돌아왔다. 사망 원인은 뇌출혈. 비정규직으로 입사해 수년간의 노력으로 정규직이 됐고, 아이들 양육까지 책임지며 우여곡절 끝에 최근 책임연구원의 자리에까지 오른 아내였다. 혹시 과도한 업무가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일까?
한편 사망 당일 직장에서 함께 있던 부원장이 아내가 죽은 다음 날 지방의 한 모텔에서 투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자살시도와 함께 전해진 충격적 이야기는 아내가 뇌출혈을 일으킨 장소가 직장이 아닌, 부원장의 집이었다는 것이다. 남편 영훈씨(가명)는 그날의 진실을 알기 위해 아내의 마지막 행적을 찾아 나섰다.
▲CCTV에 담긴 부원장의 수상한 행동들
“제가 수소문해서 (CCTV) 영상을 봤습니다”라는 남편 김영훈이 확인한 엘리베이터 CCTV 속에 담긴 아내와 부원장의 모습은 충격이었다. 부원장 새벽 2시경 이미 의식을 잃은 정윤씨를 질질 끌고 나와 엘리베이터에 그녀를 태워 옮겼다.
이후 부원장의 수상한 행동은 계속됐다. 뇌출혈을 일으킨 부하직원 정윤 씨를 차량 뒤에 태운 뒤 무려 3시간 반 가량을 회사 앞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다.
또 새벽 6시가 다 되어갈 무렵 그는 다시 홀로 집으로 돌아와 수상한 하얀 봉투를 챙기기까지 한다. 그렇게 집에서 나온 지 4시간이 지나서야 그녀를 병원으로 옮겼다. 게다가 남편의 눈에 비친 외상들은 수상하기만 하다.
이날 방송에서 '궁금한 이야기 Y'는 일을 하러 간 아내는 왜 부원장의 집에서 출혈을 일으켜 사망한 것일지 그리고 부원장은 왜 정신을 잃은 정윤 씨를 4시간 동안이나 끌고 다녔는지 그 진실을 추적한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