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 착각·수험표 깜빡…경찰, 동분서주 호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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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대전·세종·충남에서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수험표를 놓고 가 경찰의 도움을 받는 수험생이 많았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예산군 예산여자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수험생 3명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들은 예산고등학교인 시험장을 예산여고로 잘못 알고 찾아온 것이다.
경찰은 수험생들을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인 예산고등학교까지 데려다줬다.
오전 7시 40분께 천안 동남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수험표가 발견됐다.
17분 뒤 대전에서도 한 수험생이 대전도시철도 대동역에 수험표를 흘린 채 역을 빠져나갔다.
시민과 역무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시험장까지 수험표를 무사히 전달하면서 수험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대전에서는 "수험생인 딸이 수험표를 집에 놓고 갔다"는 112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은 사이드카를 이용해 수험표를 시험장까지 수송했다.
세종에서는 "자녀를 시험장에 데려다줘야 하는데 차 열쇠가 고장 났다"는 부모님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택시가 안 잡힌다"거나 "차가 너무 밀린다"는 수험생의 요청도 곳곳에서 속출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예산군 예산여자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수험생 3명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들은 예산고등학교인 시험장을 예산여고로 잘못 알고 찾아온 것이다.
경찰은 수험생들을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인 예산고등학교까지 데려다줬다.
오전 7시 40분께 천안 동남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수험표가 발견됐다.
17분 뒤 대전에서도 한 수험생이 대전도시철도 대동역에 수험표를 흘린 채 역을 빠져나갔다.
시민과 역무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시험장까지 수험표를 무사히 전달하면서 수험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대전에서는 "수험생인 딸이 수험표를 집에 놓고 갔다"는 112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은 사이드카를 이용해 수험표를 시험장까지 수송했다.
세종에서는 "자녀를 시험장에 데려다줘야 하는데 차 열쇠가 고장 났다"는 부모님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택시가 안 잡힌다"거나 "차가 너무 밀린다"는 수험생의 요청도 곳곳에서 속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