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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16∼17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한국 춘란 희귀 엽예품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천사대교 개통(4월)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춘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꽃이 아닌 춘란 자체의 잎을 감상하는 엽예전시회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가 주최하고 신안군이 후원한다.
이 엽예대전에는 1천여 작품이 전시되며 난 판매전과 신안 우수농산물 판매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난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춘란전시회를 11회 연 신안군은 우수한 생물자원이 잘 보존된 자생란의 보고로 알려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난을 테마로 한 '난박물관, 전시관, 생태공원' 등을 중단기적인 계획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