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문화교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문화교실에서는 댄스팀의 퍼포먼스와 우쿨렐레 공연, 마술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동영상 만들기 강좌도 열린다.

박물관 전시실을 견학하고 또래들과 뜻깊은 추억을 쌓고 우정을 다지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며 박물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그간 입시 준비로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했던 수험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