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울업산(해발 381m) 정상인 신선봉과 북한강을 연결하는 순환 등산로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4억8천만원이 투입돼 설악면 송산리∼사룡리 1.5㎞에 조성됐다.

신선봉 암벽을 둘러 북한강 수변 쪽으로 데크를 설치, 북한강 청평호와 아름다운 산세 등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신선이 놀던 자리'라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신선봉은 북한강이 3면을 둘러싸 등산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안전을 위해 난간과 낙석 방지망을 설치했으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만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