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대한민국 막걸리 브랜드 한마당' 행사가 9∼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는 이틀간 오전 11시∼오후 6시 36개 업체의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

경기 고양의 배다리막걸리와 양평 지평막걸리, 충남의 한산소곡주, 전북의 송명섭 막걸리, 경북의 안동소주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주가 선보인다.

쌀, 잣, 알밤, 고구마, 인삼, 호박, 옥수수, 오미자, 곤드레, 메밀, 복숭아, 배, 한라봉, 유자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막걸리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민속놀이 송포호미걸이, 태권도시범단의 격파, 통기타, 경기민요, 비보이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