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中환경장관 만나 "대기개선 협력 한층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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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장관 "환경 개선 입장 변함없다…기꺼이 협력할 준비 돼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리간지에(李干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만나 대기오염 대응을 위한 한중 공동의 노력과 국제사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리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중국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대기오염 물질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중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양국이 체결한 '맑은 하늘계획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대기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이 계획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양국 공동연구와 기술 공유, 조사·연구 결과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이뤄지도록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리 장관은 이 총리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한편 국내외적인 경기 하방 압력에도 환경 개선을 위한 중국 정부의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양국 과학기술 교류와 관련해선 중국 정부도 기꺼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푸른 하늘의 날' 기념일이 지정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날 접견에 대해 "한중 양국이 대기 개선을 위해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의견일치"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리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중국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대기오염 물질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중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양국이 체결한 '맑은 하늘계획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대기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이 계획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양국 공동연구와 기술 공유, 조사·연구 결과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이뤄지도록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리 장관은 이 총리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한편 국내외적인 경기 하방 압력에도 환경 개선을 위한 중국 정부의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양국 과학기술 교류와 관련해선 중국 정부도 기꺼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푸른 하늘의 날' 기념일이 지정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날 접견에 대해 "한중 양국이 대기 개선을 위해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의견일치"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