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장선거 캠프 인사 대거 등용…민생정책자문관 등 임명
지난해 실시된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캠프에서 활동한 일부 인사들이 3∼5급 상당 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대전시는 4일 최재근(54) 민생정책자문관과 민병권(49) 과학산업특보, 정상수(48) 비상근 정무특보에게 각각 임명장을 줬다.

최 자문관(3급 상당)은 지난해 선거 당시 캠프에서 대변인을, 정 특보(5급 상당)는 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신설 과학산업특보에 임명된 민 특보는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BIO) 팀장으로 일했다.

전임 권선택 대전시장 비서실장 출신으로 현재 자치분권특보(5급 상당)를 맡고 있는 김미중(48)씨는 정책특보로 자리를 옮긴다.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비어 있는 경제과학협력관 자리도 조속한 시일 내 임명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