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청주국제공항 부근에 안개가 짙게 끼어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제주를 출발해 청주에 도착하려던 국내선 4편이 지연되고 있다.

중국 하이커우를 출발해 오전 8시 45분 청주에 착륙하려던 이스타항공기는 회항했다.

청주에서 제주로 떠나려던 항공기 6편도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청주지사 관계자는 "오전 10시 기준 청주공항의 시정은 200m에 불과하다"면서 "안개는 오전 11시∼오전 11시 30분께 걷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