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내에서 공정무역도시로 지정된 곳은 인천시를 비롯해 서울시, 경기도 부천시, 화성시 등 4개 도시이며 이들 가운데 재인증을 받기는 인천시가 처음이다.
공정무역도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지역 의회의 지지와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등 5개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인천시는 2012년 '인천광역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 조례'를 제정한 이후 아이쿱생협, 인천YMCA 등과 협업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7년 10월 처음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았다.
김재웅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은 그간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공정무역을 통해 제3 세계 생산자들과 협력해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국내 최초 민간항공기 부품 개발 추진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국내 최초로 민간항공기 부품 개발을 지역 연구소, 항공선도기업 등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정한 19개 인천항공선도기업 중 하나인 다윈프릭션은 지난달 31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200인승급 민항기의 브레이크 부품을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공군 훈련기나 헬기에 사용되는 휠과 브레이크 등을 개발한 적은 있지만, 민간 항공기 부품을 직접 개발한 적은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