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형 공사장 3분기 지역 하도급률 65%…목표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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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원청업체 지역 하도급률은 59% 불과…작년 대비 3%P↓
대전지역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의 지역 하도급률이 목표인 65%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연면적 3천㎡ 이상 대형 공사장 72곳의 3분기 지역 하도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공사비 1조4천631억원 가운데 64.7%인 9천473억원이 대전지역 하도급 업체에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72곳 중 81.9%인 59곳의 지역 하도급률은 65%를 초과했다.
다만 원청이 외지업체인지, 지역업체인지에 따라 지역 하도급률에 큰 차이가 났다.
외지업체(36개 현장)의 지역 하도급률은 59%에 불과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때 3%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지역업체(36개 현장)의 지역 하도급률은 지난해 83%에서 올해 86%로 3%포인트 상승했다.
김준열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신흥 SK뷰 등 새로 공사를 시작한 외지 건설사의 지역 하도급 업체에 대한 배려가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현장 지도점검과 강력한 행정계도를 통해 지역 하도급 업체와 상생을 확대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연면적 3천㎡ 이상 대형 공사장 72곳의 3분기 지역 하도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공사비 1조4천631억원 가운데 64.7%인 9천473억원이 대전지역 하도급 업체에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72곳 중 81.9%인 59곳의 지역 하도급률은 65%를 초과했다.
다만 원청이 외지업체인지, 지역업체인지에 따라 지역 하도급률에 큰 차이가 났다.
외지업체(36개 현장)의 지역 하도급률은 59%에 불과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때 3%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지역업체(36개 현장)의 지역 하도급률은 지난해 83%에서 올해 86%로 3%포인트 상승했다.
김준열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신흥 SK뷰 등 새로 공사를 시작한 외지 건설사의 지역 하도급 업체에 대한 배려가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현장 지도점검과 강력한 행정계도를 통해 지역 하도급 업체와 상생을 확대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