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착공해 2023년말 준공 목표
서울시는 국내 최초 K팝 전문 공연장 건립사업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초 제안자인 '서울아레나'(가칭)를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은 노원구 창동역 인근 약 5만㎡ 부지에 1만9천300석 규모 국내 최대 실내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공연장'을 비롯해 중형공연장, 대중음악지원시설, 영화관 등을 갖춘 K팝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연면적 17만3천486㎡)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서울시의 제3자 제안공고 이후 KDB인프라자산운용 외 9개사 컨소시엄인 서울아레나가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1단계 사전적격성평가, 2단계 기술부문·가격 및 공익성 부문 평가를 통과해 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와 10월 협상에 착수해 2020년 6월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해 9월 착공해 2023년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