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시교육청, 연해주에 고려인 민족학교 문 열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20일 러시아 연해주 오스리스크에서 고려인 민족학교를 개교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형식으로 운영할 이 학교에서는 고려인 3∼4세와 러시아인 중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친다.
시교육청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차원에서 연해주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와 함께 예산 3천만원을 투입해 민족학교 설립을 추진해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민족학교뿐만 아니라 역사 기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동아시아 인재로 자라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대, 26일 송도서 '평화를 위한 개발 협력' 행사
![[인천소식] 시교육청, 연해주에 고려인 민족학교 문 열어](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AKR20190920112900065_01_i.jpg)
대(對)북한 협력 방안 등 평화를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1부 토크쇼와 전통 공연, 2부 포럼으로 이어진다.
한국의 개발도상국 원조, 북한과의 협력 방안, 인천겨레하나를 비롯한 민간단체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마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