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변 3만3천㎡에 붉은 메밀꽃 활짝…진한 가을 풍경 연출
굽이굽이 흐르는 사행천으로 유명한 강원 영월군 동강변에 붉은 메밀꽃밭이 생겼다.

영월군은 영월읍 삼옥2리 목골마을 일대 유휴지에 조성한 붉은 메밀꽃밭을 21일부터 관광객과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붉은 메밀꽃밭 면적은 3만3천여㎡다.

현재 목골마을 일대는 파란 하늘과 붉은 메밀꽃밭이 어우러져 진한 가을 풍경을 연출 중이다.

목골마을 주민은 관광객을 위해 전통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개방 후 관광객 반응이 좋으면 붉은 메밀꽃밭을 확대 조성하고, 향토음식을 개발하는 등 이색적인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