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이 접근하면서 충북에서도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본부에도 간판, 지붕 파손을 비롯해 80여건의 태풍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4시께 괴산군 장연면 장모씨 집 인근의 나무가 넘어지면서 지붕과 보일러실이 일부 파손됐다.
오전 7시께는 청주시 옛 남궁병원 네거리 인도에서 가로수가 강풍으로 뿌리째 뽑혔다.
오전 10시께는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야산에서 2t 무게 돌이 도로변으로 굴러떨어졌다.
영동군은 중장비를 동원해 돌을 치웠다.
태풍이 이날 정오 전후 충북을 지나면 벼 등 농작물 쓰러짐과 과수원 낙과 피해도 적지 않게 신고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태풍으로 인한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로 예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