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 레드벨벳 등 아이돌그룹 출연…25일부터 무료 배부

전남 광양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10월 5일 오후 7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2019 광양 K-POP 슈퍼 콘서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광양시 승격 30주년 기념 10월 5일 K-POP콘서트
이번 공연에는 NCT DREAM과 레드벨벳, 다비치, 열혈남아, 미소, 마스크, NTB, 엘리스 등 8개 팀이 출연한다.

무료 공연이며 안전을 위해 입장 인원은 2만명으로 제한된다.

입장권은 25일부터 광양시 읍면동사무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만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광양시가 운영하는 SNS에는 댓글이 4천개가 달리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양시는 행사 대행사와 함께 운영 요원과 경호원 등 80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광양경찰서와 소방서, 자원봉사단체와도 협의해 주차와 노점상 단속 등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도 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2억9천여만원을 배정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해 선거법 위반 여부 등 유권 해석을 받았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관광객 유치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