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운영됐으나 박완서 작가 관련 자료가 늘면서 공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리시는 자료실 진입로를 재구성하고 한쪽에 치우친 전시공간의 접근성을 높였다.
벽에는 박 작가의 생애를 그린 만화 액자와 연보를 전시했다.
자료실에는 박 작가의 대표작인 '나목' 초판본을 비롯한 도서 600여점과 친필 원고, 신문 기사 스크랩, 영상 등이 전시됐다.

그러다 담낭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2011년 1월 22일 80세 나이로 별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