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환경 전시회인 '제11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전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실생활 속의 환경 안전'을 주제로 기후·환경 관련 전시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포스코,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미세먼지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창성엔지니어링,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등 120개사가 참가한다.

환경 산업·정책·교육 등 3가지 주제로 환경 관련 종사자는 물론 시민까지 참여하는 종합 전시회다.

환경안전체험관, ECO 교육·체험관, VR 체험관, 업사이클링 체험 등 체험행사가 선보인다.

참여 업체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회와 교류회도 열린다.

한국표준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중앙 관련 기관의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한다.

4일 채용설명회에는 환경 공공기관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기후·환경 분야 전문 전시로 2013년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2012년부터 7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전시회 인증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