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대민지원 장병 1천500명 고향 집에 오대쌀 선물

"귀한 일손으로 도움 준 장병들, 정말 고맙습니다.

"
강원 철원군이 추석을 앞두고 영농철 농가에 대민지원 활동을 한 군 장병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장병 고향의 가족에게 햅쌀을 보낼 계획이다.

군은 올해 대민지원에 나선 장병들 가운데 철원지역 밖에 주소를 둔 병사 1천500여 명의 자택에 철원 오대쌀 10㎏을 선물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5개 미곡종합처리장(RPC), 철원우체국과 협조해 추석 연휴 전에 배송을 마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쌀 보내기 운동으로 오대쌀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해 긍정적 이미지 만들기와 신규 고객 창출을 동시에 이루겠다"며 "민·관·군 화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