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28일 "한빛 1호기 재가동 결정을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날 한빛발전소와 영광군청 앞, 영광읍 시가지 일원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 1호기 출력 급상승 사고 원인을 인적 오류로 규정하고도 주 제어실 CCTV 설치가 마무리되면 재가동을 허용하려 한다"며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 대책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이 없었고 이행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원안위의 결정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정부는 원안위를 포함해 한빛 1호기 사건의 진상을 다시 조사하라"며 "주민 동의와 안정성을 확보하지 않은 한빛 1호기 재가동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