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시 정보화마을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할 예정이다.
이 직거래 장터는 서대문구청이 주관하고 26개 자치단체가 참가해 지역별 추석 제수 및 특산품 220여종을 판매하는 행사다.
제주시에서는 6개 정보화마을(영평, 저지, 우도, 추자, 도두, 상명)이 참가해 황금향, 고사리, 고등어, 자리젓 등 제주지역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 정보화마을 온라인쇼핑몰인 인빌쇼핑(www.invil.com)에서도 정보화마을과 함께하는 추석대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보건소, A형간염 예방 위한 위생관리 철저 당부

(제주=연합뉴스) 제주보건소는 도내 A형간염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8월 말 현재 A형간염 발생환자는 전국 1만3천2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천748명에 비해 7배 이상 증가 했고, 제주시의 경우 35명으로 작년 6명에 비해 29명이 증가했다.
도 전체 A형간염 환자는 51명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관내 환자 35명 중 20∼40대가 33명으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세대인 20∼40대 환자의 발병률이 높았다.
A형간염은 주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감염된 후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권장했다.

서귀포시, 예비마을기업 신청 접수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가 예비마을기업 지정 희망 기업을 9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예비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의 준비 단계다.
예비마을기업은 교육, 컨설팅, 상품개발, 마케팅과 관련해 기업 당 1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조건으로는 법인, 회사, 협동조합, 영농조합 등 법인이어야 하며, 마을 공동체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출자자는 지역주민 5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기업의 경제적 이익과 함께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을 실현하고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예비마을기업이 향후 마을기업에 선정될 경우 1차년도(신규)에는 5천만원, 2차년도(재지정)에는 3천만원, 3차년도(고도화)에는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jihopar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