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중병과 시식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증편·약과 등 궁중병과는 1천∼2천원에 판매하고, 감국차·오미자차·모과차 같은 궁중약차는 4천원이다.
정조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기획한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병과를 만드는 식(食), 인문학 강의인 도(道), 전통음식을 맛보는 락(樂)으로 나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chf.or.kr) 참조.

강연회에서는 박은화 충북대 교수가 중국 실경산수화 흐름을 분석하고, 문동수 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강세황과 윤제명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해금 연주자 정겨운과 기타리스트 박윤상이 함께 꾸미는 공연에서는 '춘천 가는 기차', '도라지',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을 들려준다.
전시 연계 공연은 다음 달 3일 극장 용 무대에서도 펼쳐진다.
한국문화재재단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한 공연 제목은 '별주부와 함께 떠나는 실경산수여행'. 전석 2만원.

무료로 진행하는 기초반 강좌는 한문 독해력 단기 신장을 위해 계몽편, 동몽선습, 명심보감을 가르친다.
중급 강좌로는 사서 독해첩경, 논어, 맹자를 개설한다.
이규보의 시(詩) 세계, 설원, 주역, 동래박의 특강도 진행한다.
강좌당 참가비는 24만∼38만원. 회원 등록 시 2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윤봉길 평전을 쓴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 배경과 안창호 역할을 설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