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군 소속 군인이 터키로 여행을 갔다가 출국을 금지당했다고 독일 현지언론이 9일 보도했다.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독일 외무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21세의 병사가 출국을 금지당했다고 확인했다.

이 병사는 터키 당국으로부터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일주일에 한 차례 당국에 출석하도록 요구받았다.

앞서 한 달 전쯤에는 43세의 독일인 남성이 페이스북에 테러리즘을 선전했다는 혐의로 터키에서 출국을 금지당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몇 년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