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금융회사 전용 ‘퍼블릭 금융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기존 기업 대상 클라우드보다 보안을 강화해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수용할 수 있다.
KT는 6일 서울 ‘목동IDC2센터’(사진)에 금융 전용 클라우드를 열고 은행, 증권 등 금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 ‘GLN플랫폼’을 유치했으며 이달에 ‘제로페이 포인트 플랫폼’도 들여올 예정이다.

금융 분야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노리는 새로운 시장이다. 정부는 지난 1월 개인신용정보와 고유식별정보 등 금융 분야 중요 정보도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