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던 친구 2명은 "방파제 끝쪽 물 깊이가 무릎 정도 되는 곳에서 놀던 중 A 군이 갑자기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거렸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친구 중 1명이 수영해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주변에 있던 구명환도 던졌지만, A 군이 잡지 못했다고 해경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A 군을 구조했지만 이미 의식이 없었다.
중학교 3학년 친구인 이들은 이날 함께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방파제가 완만하게 바다에 잠기는 지점에서 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