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5일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중국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지난 3일 리프팅실 '민트'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중국 진출에 무게를 더했다"며 "규격 추가를 통해 허가제품의 증가도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가슴성형 보형물 '벨라젤'도 기존 스무스 및 텍스쳐형은 중국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텍스쳐형의 규격 추가를 통한 판매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 1분기 승인을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6.0% 증가한 703억원, 영업이익은 20.4% 늘어난 1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벨라젤이 연내 국내 점유율 4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프팅실의 중국 수출 등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스바이오메드, 중국 진출 본격화…목표가 2만8000원-하나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