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지난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양생명 모바일창구 앱(응용프로그램)을 개선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보이는 ARS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접점 서비스 환경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고객센터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알림톡을 통한 설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해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상품 개발 시 소비자보호 부서의 의견을 반영하고, 신상품과 기존 상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완전판매를 도모하고 있다. 신계약 해피콜 강화, 상품 재설명 제도 등 내부 자율점검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내 인트라넷으로 실시간 민원 접수 현황을 확인해 근본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동양생명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안방보험에 인수되기 전인 2015년 1.03%에서 2018년 말 0.13%로 감소했으며, 대외 민원 역시 2015년 1분기 281건에서 2019년 1분기 87건으로 크게 줄었다.
2016년부터 ‘고객패널제도’를 도입해 상품 및 서비스 관련 소비자 의견을 영업 현장에 적극 반영하는 등 고객 만족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