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 사진 =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서민정 / 사진 =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배우 서민정이 15년 만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전국 짝꿍 자랑 특집'으로 꾸며져 서민정-신지, 지상렬-김종민, 크러쉬-비아이가 짝을 지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민정은 '해피투게더'에 15년 만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서민정씨도 대단하고 우리도 대단하다"라며 뉴욕에 거주하는 서민정을 힘겹게 섭외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우리가 섭외를 안 한 게 아니다. 2년 동안 섭외를 했었는데 이제야 출연했다"고 밝혔다. 서민정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프로그램이 '해피투게더4'다. 2019년 제 유일한 스케줄"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서민정과 조윤희는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민정은 "'장미의 전쟁'에 (조윤희와) 같이 나왔었다"며 "그땐 조윤희 첫인상에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같았다. 친해지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조윤희는 "그 때 친해질 걸"이라고 후회하며 "지금이나 그때나 눈웃음이 그대로고 천사 같았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해투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