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9일 아주대병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고려대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전남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등에 개방형 실험실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개방형 실험실은 고가의 연구시설과 실험장비를 갖출 여력이 없는 바이오벤처 기업이 병원 내 공간에 입주해 공동연구 등을 하는 곳이다. 아주대병원에는 에이템스, 젠센, 엠디헬스케어 등 10개 기업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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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문을 여는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에 입주하는 기업은 클라리파이, 청암메디칼 등 17곳이다. 동국대일산병원에는 신우메디슨 엔테로바이옴 등 11곳, 부산백병원은 케이피씨 바이오네틱스 등 11곳, 전남대병원은 바이오솔루션 등 12곳이 들어서 61개 기업이 병원에 둥지를 튼다.
김영직 에이템스 이사는 "실험실 입주를 통해 병원의 연구자원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전담 임상의사와 수시로 만나 앞으로의 임상시험을 논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