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오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편성된 SBS 생방송투데이에서 '김원효의 SOS 우리 회사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살리기 프로젝트 후원에 나선다.

중진공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그맨 김원효가 진행을 맡는다. 전국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그들의 애환과 문제점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개선하는 과정을 담는다.

'김원효의 SOS 우리 회사를 부탁해'의 첫 번째 방문기업은 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위생용 종이 제품 제조업체인 ㈜코어피앤씨. 2011년 설립된 코어피앤씨는 다수의 소매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의 휴지, 키친타올, 물티슈, 기저귀를 제조하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사회적기업 인증, 여성기업 인증, 실용신안 및 특허를 다수 보유하며 생산량과 매출 역시 손꼽히는 우수 중소기업에 속한다.

하지만, 해외 진출과 기업의 후속 성장에 필요한 기반이 부족하다고 진단되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 점검과 개선 과정이 개그맨 김원효의 재치 넘친 진행과 넥스트리컨설팅 대표 송태국 컨설턴트의 전문성이 더해지며 소개될 예정이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다수의 중소기업 경영자, 종사자에 유익한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찾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의 발전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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