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플라스틱사출) 제조업체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A사는 지분 10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연매출 약 250억원에 자산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10% 수준이다.

A사는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내고 있다.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고, 기술 경쟁력 역시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의료기기와 가정용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가 가능한 점도 A사의 강점으로 꼽힌다.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거래자문(CF)본부장은 “재무구조가 건전하고 현재 수준에선 생산능력(CAPA) 여력도 있어 매출의 추가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