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물질안전원은 작년부터 시범 운영한 영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필리핀어 등 4개 언어에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태국어 등 3개 언어를 이번에 추가했다.
동영상은 외국인 근로자가 화학물질 위험성을 이해하고 화학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한다.
유해 화학물질 영업장 종사자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매년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이번 동영상을 모두 학습하면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국내 화학업종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7천300여 명에 이른다.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총괄훈련과장은 "다양한 언어로 교육함으로써 화학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