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모기 올해 전남지역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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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수행한 6월 셋째 주 모기 채집에서 일본뇌염 매개체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관내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체 감시를 위해 매주 관내 축사와 철새도래지, 도심 주택가 등에서 모기밀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사는 암갈색 소형 모기로 이번 조사에서도 축사에서 발견됐다.
주로 8∼9월에 많이 생기며, 밤 10시께 활발하게 활동한다.
일본뇌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나 고열(39∼40도)·두통·현기증·구토·복통·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극히 일부는 의식장애·경련·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1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에선 지난해 9월 1명이 발생했다.
신미명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된 이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며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회피 방제 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체 감시를 위해 매주 관내 축사와 철새도래지, 도심 주택가 등에서 모기밀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사는 암갈색 소형 모기로 이번 조사에서도 축사에서 발견됐다.
주로 8∼9월에 많이 생기며, 밤 10시께 활발하게 활동한다.
일본뇌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나 고열(39∼40도)·두통·현기증·구토·복통·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극히 일부는 의식장애·경련·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1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에선 지난해 9월 1명이 발생했다.
신미명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된 이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며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회피 방제 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