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이 부산에 문을 연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처음이다.

SPC그룹은 다음달 11일 부산 서면에 있는 복합쇼핑·문화공간 삼정타워에 쉐이크쉑 매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2016년 7월 서울 역삼동에 국내 1호점을 낸 이후 수도권에서 여덟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SPC는 부산 1호점이 입점할 공간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비주얼 아티스트 275C와 함께 벽에 포스터를 붙이는 ‘빌보드 아트’를 선보인다.

쉐이크쉑의 부산지역 첫 진출에 맞춰 이벤트도 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60명은 다음달 9일 미리 매장을 방문해 쉐이크쉑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으고, 모인 돈은 결식아동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부산광역푸드뱅크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