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시회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는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 1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베이비뵨, 먼치킨, ABC디자인, 뉴웰, 툴레, 뷸리, 브레비 등 세계적인 유아용품 제조사와 일본의 아폴로베이비, 이탈리아의 펠리체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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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은 약 30개사가 출품할 예정이다. 꼬무신, 인가든, 마더케이, 시디즈, 앙쥬 등 12개사가 개별 참가한다. 이들은 신발, 양말, 차량용 시트, 육아용품(일회용젖병, 모유, 분유, 이유식 저장용 팩), 유아용 의자, 배뇨감지기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유아용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베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이 공동관에는 작년 출품업체(16개사)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라인메쎄측은 밝혔다. 베페는 다양한 상담회를 통해 한국 유아용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라인메쎄 관계자는 “한국의 유아용품업체들이 출산율 감소,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국내시장이 한계를 보이자 해외전시회를 통해 글로벌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이런 면에서 킨트운트유겐트는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수있다”고 말했다.
킨트운트유겐트는 해외참가사 비율이 약 87%, 해외방문객 비율이 75%에 이를 정도로 국제화된 전시회다. 유아용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수입업체 가구매장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