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전환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하는 정관 개정 안건을 상정한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금 조달 한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4억주에서 6억주로 변경하는 안건도 상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병률 전 인천공항에너지 사장을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 역시 포함돼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