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은 주채무계열 선정 기준으로 총차입금 개념을 도입한다. 지금은 금융권 대출, 지급보증 등만 보지만 앞으로는 회사채, 기업어음(CP) 같은 시장성 차입도 반영한다. 새 기준은 계열사들의 총차입금이 명목국내총생산(GDP)의 0.1% 이상이면서 은행권 신용공여가 전체 은행 기업 신용공여의 0.075% 이상인 곳으로 바뀐다.
재무구조 평가는 별도재무제표에서 연결재무제표로 기준을 바꿔 해외 계열사의 경영실적도 더 정교하게 반영하기로 했다.
올해 주채무계열로는 30곳이 선정됐다. 동원, 현대상선이 새로 편입됐고 한국타이어, 한진중공업, 장금상선은 빠졌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