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AR(증강현실) 기능이 대폭 강화된 아이팟인 '아이팟 터치'를 28일(현지시간) 발표한 가운데, 애플 아케이드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은 "전원과 저장용량,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된 새 아이팟 터치를 소개한다"며 "자체 설계한 A10 퓨전칩으로 향상된 게임 성능과 아이팟 최초로 뛰어난 몰입감의 증강현실(AR)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의 화상통화인 그룹 페이스타임을 지원해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과 채팅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아이폰7에 쓰였던 A10 퓨전칩이 탑재됐다. 증강현실 기능도 강화됐다.

관심이 가는 부분은 '애플 아케이드'다. 애플 아케이드는 광고나 추가 구매 없이 100개 이상의 새로운 독점 게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가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팟 터치는 32GB(26만5000원), 128GB(40만5000원), 256GB(54만5000원) 등 세 가지 저장용량으로 출시된다. 한국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