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국방이 열어가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지난달 25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북관계 주요 연혁, 남북정상회담과 '4ㆍ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9·19 군사분야 합의' 등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 사진,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북한 감시초소(GP) 철수를 검증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를 가로질러 군사분계선을 넘었던 당시 검증반원의 헬멧 카메라에 포착된 생동감 넘치는 DMZ 동영상, 65년 만에 돌아온 고(故) 박재권 이등 중사의 인식표 등도 볼 수 있다.
국방부는 "지난 한 달간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더 많은 관람객이 평화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