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유동근, 전인화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에 따르면 JTBC '슈퍼팬드'에서 훈훈한 원석으로 꼽히던 지상이 이들 부부의 아들이었다.
소속사 측은 "지상의 '슈퍼밴드' 출연은 우리도 몰랐다"며 "'슈퍼밴드' 첫 녹화를 한 것도 오래됐고, 자연스럽게 알려진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유동근, 전인화 부부는 1남1녀를 두고 있다는 사실만 공개했을 뿐 아이들의 얼굴은 미디어를 통해 선보인 적이 없다. 다만 전인화가 인터뷰를 통해 "아들은 나를 닮고 딸은 아빠(유동근)을 닮았다"고 칭하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불거지기도 했다.

아일은 2017년 '메이비 위 아(MAYBE WE ARE)'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노민우는 군 입대를 앞두고 아일 데뷔 앨범 프로듀서와 편곡자로 참여하며 동생을 지원하격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일도 지상과 마찬가지로 가족의 후광 없이 스스로의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일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피아노와 송라이팅을 복수 전공한 인재로, 작사 및 작곡과 악기 연주 실력까지 모두 갖췄다. 데뷔 앨범부터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노래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 '슈퍼밴드' 방송에서도 프런트맨으로 팀을 이끌며 팀원들의 기량을 150%까지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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