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는 9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6560야드)에서 막을 올린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대회 첫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16번홀(파4)까지 보기 없이 플레이를 이어오다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게 유일한 아쉬움이다.
살롱파스컵 2연패를 노리는 신지애는 3언더파 69타 공동 2위로 대회 첫날을 시작했다. 후반 10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이래 파 행진을 거듭하다 후반 첫홀인 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골라냈지만 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내줬다. 이후 8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배선우와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배희경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