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장이 세팅된 것으로 보이는 극동연방대 스포츠동(S동) 건물의 2층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는 주로 러시아 내신만 입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센터가 설치되면서 회담 뒤 양국 정상의 회견이 있을지 주목된다.
러시아의 외교 소식통은 "회담 모두발언을 (언론이) 5분 정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장 주변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한 모습이었다.
건물 입구에는 레드카펫이 깔렸고 러시아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S동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북한 취재진 7∼8명도 일찌감치 S동으로 이동했으며, 조선중앙TV 기자는 회담장을 비롯한 주변 상황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S동 옆에는 김 위원장이 묵고 있는 호텔 '1동' 건물이 있는데, 인공기가 게양돼 있었다.
러시아 측 관계자는 1동 외부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들에게 "북측이 건물 앞에 사람들이 있는 데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현지시간·한국시간 정오∼오후 1시)께부터 S동 건물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