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정상 차원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미 정상 논의가) 준비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 정상은 전화통화 형태로 북미정상회담 관련 논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곧 회담을 갖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긴밀히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평양에서의 2박3일간 실무협상을 마친 북미가 다음주 아시아 제3국에서 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